세종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8년 고등학생 진로체험 SW해커톤’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ton)은 소프트웨어, 디자인, UI 설계자 등 전문가가 모여 제한시간 내 아이디어 도출 및 결과를 만들어내는 행사다.
세종대 주최 ‘고등학교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란 주제로 열린 해커톤 대회에는 수도권 10개 고등학교에서 지원한 총 73명, 19팀이 참가했다. 지난달 3일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 기획부터 직접 개발까지 완수했다.
세종대 SW중심대학 사업단은 SW분야 전공학생 10명을 멘토로 선발해 참여 고등학생들이 제한시간 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심사는 주제 부합도, 기술적 완성도, 기획 참신성,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공정성을 위해 세종대 SW중심대학 소속 교수 4인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 소속 아이 두 잇 나우 팀(I do it now)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화장실 휴지를 절약하는 SW와 센서가 결합된 기술로, 휴지걸이에 근접센서를 부착해 센서로부터 두루마리 휴지 표면까지 거리 측정을 통해 휴지 남은 양을 계산한다.
팀장 이윤호 학생(고대부고 2학년)은 “세종대에서 친구들과 협력해 하루 만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학과 이종원 교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개발로 이어지는 과정을 빠르게 시현하는 고등학생 수준에 매우 놀랐다”며 “여전히 SW에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학생들에게 SW가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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