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어묵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 평가했다.
그 결과 어묵 1회 섭취량(조리용 100g, 간식용 한개)당 평균 열량은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7.5%, 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6.9%로 낮았다. 단백질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8.9%로 높은 수준이었다. 다남 나트륨 함량은 1회 섭취량 당 평균 673.7mg로 높은 수준이었다.
안전성 시험항목 결과 전 제품에서 방사성물질, 이물, 미생물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시험대상 조리용 어묵의 100g당 가격은 노브랜드 '사각어묵'이 33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부산대원어묵 '야채왕대'가 1429원으로 가장 비쌌다. 간식용 어묵은 한 개당 가격은 노브랜드 '빅어묵바'가 976원으로 가장 쌌고 고래사의 '수제어묵 야채'와 삼진어묵 '어묵바 매운맛'이 2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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