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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명예해군 중령 임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3 14:27

수정 2018.12.03 14:27

3일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에서 이국종 교수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에게 경례하고 있다. 해군 제공
3일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에서 이국종 교수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에게 경례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3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49세)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을 가졌다.

이 교수는 2015년 7월 명예해군 대위에 위촉된 후 2017년 4월 11일 명예해군 소령으로 진급한 바 있다.

이번 진급은 2017년 9월 제정된 민간인의 명예군인 위촉 훈령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결정됐다. 이 교수는 항공의무후송훈련을 통해 해군 군함의 전상자구조치료함 능력을 검증 및 숙달한 업적, 해군 의무요원 응급처치 임상 실무교육 지원 등 공로, 해군 정복을 착용하고 다수 대외활동에 참가해 해군을 널리 알린 공적등이 인정됐다.
이 교수는 지난 11월 27일 해군본부에서 개최된 명예해군 진급선발 심사위원회를 거쳐 진급이 결정됐다.



한편 이 교수는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병사 치료 관련 주한미대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명예합참인, 8월에는 해양경찰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