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특징주] 에너토크, 정부 노후 열수관 긴급점검...상하수도 장비 제조 부각 ↑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6 09:44

수정 2018.12.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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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석역 인근에서 열수관 파열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전국 노후 열수관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이에 에너토크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에너토크는 전날보다 4.53% 오른 4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백석역 인근에서 섭씨 100도가 넘는 열수관 파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이 영향으로 인근 아파트 수천가구에 온수와 난방이 끊겼다.

이번 사고가 난 열수관은 지난 1991년 일산 신도시 난방공급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노후 지하 시설물 관리 미흡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정부가 긴급점검에 나선 상황이다.

에너토크는 발전소, 상하수도 시설, 가스·석유화학발전소 등에서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벨브를 구동시키는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상하수도협회 회원사로 등재돼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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