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케이카, 조이렌트카와 제휴..중고차 렌트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6 15:45

수정 2018.12.06 15:45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케이카는 렌터카 전문업체 조이렌트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고차 렌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중고차 렌트 서비스는 월 렌트료를 납입하면 취득세, 보험료, 자동차세 등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감가율을 적용해 신차 대비 저렴한 중고차의 장점과 초기 비용 및 차량 유지비가 낮은 렌터카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예컨데 2015년식 그랜저HG를 렌트할 경우 1년간 매월 28만원을 지불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평균 3년 이상인 신차 렌트 계약 기간이 부담이었던 소비자들을 위해 이용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2개월 계약을 기본으로,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최소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원하는 기간을 조정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이 만료되면 차량을 반납하거나 변경, 인수할 수 있으며, 계약 연장시 월 사용료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매년 총 2회의 차량 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스마트 정비서비스도 마련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케이카은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중고차 렌트 페이지를 구성, 조이렌트카가 소유·관리하는 중고차 렌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현석 케이카 사장은 "소비자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예산에 맞춰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조이렌트카와 제휴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제휴·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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