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엣젯항공, 22일부터 인천~푸꾸옥 정기노선 운행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8 10:08

수정 2018.12.08 10:08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인천~푸꾸옥 정기 노선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7일 왕복으로 운행되며 편도 기준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푸꾸옥에서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당일 오후 10시4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에서는 오전 1시4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간 오전 5시 35분 푸꾸옥에 도착한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무역·투자 포럼'에 참석한 응웬 탄 하 비엣젯항공 회장은 "2013년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첫 노선을 운행한 후 양국 무역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비엣젯항공을 이용해 한국과 베트남을 오간 승객이 200만명을 넘는다"며 "앞으로도 두 국가를 잇는 항공편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진주를 품은 섬'으로 불리며 인기 휴양지로 부상한 푸꾸옥과 인천을 잇는 신규 노선으로 양국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2014년 7월 인천~하노이 정규 노선을 취항한 이래 현재 한국과 베트남 간 총 7개의 정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