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인천시, 항공산업 선도·유망기업 14개 선정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7 15:06

수정 2018.12.17 15:06

인천시는 ㈜다윈프릭션 등 14개 업체를 인천 항공 선도기업·유망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항공 선도·유망 기업은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 중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와이지-원처럼 이미 항공산업에 진출해 있거나, 에스피지와 같이 새로이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 중 항공 관련 기술적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인천시의 지원에 의하여 기업당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항공기술개발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번에 선정된 14개 기업 중 모터를 생산하는 에스피지는 매출액이 2380억원, 항공전자부품을 제조하는 휴니드 테크놀로지는 1800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다.


매출액은 작지만 인명구조용 드론(숨비), 관제용 시뮬레이터(다보이앤씨) 등을 제조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시는 1차로 선정한 14개 기업 외에도 항공기 정비를 수행하는 샤프테크닉스케이 등 5개 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인천항공정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권혁철 시 항공과장은 “이번에 선정한 14개 기업, 앞으로 선정될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향후 인천 항공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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