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상선 2019년 영업전략회의 개최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7 16:41

수정 2018.12.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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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이 17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영업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이 17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영업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2020년 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현대상선은 내년도 준비를 위한 '2019 영업전략회의' 첫날 유 사장이 "2020년 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시작되는 것은 오히려 현대상선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2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에 대비해서 한 해 동안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 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미주·구주·아주 등 해외본부 및 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50여 명 등 총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현대상선은 사업부문별 영업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컨테이너부문은 17일~18일에, 벌크부문은 20일~21일에 각각 진행된다.

유 사장은 이날 이와 함께, 인력-조직부문 확충, 클라우드 활용을 통한 IT부문 개선을 집중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거듭나기 위한 중점 추진 전략, 손익 개선 방안, 항만·운항·운영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신규선박 투입 및 신규항로 개설, 영업망 확대, 운항관리 비용절감 등 시황 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다각도로 수립하게 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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