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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국내 전문 항공정비(MRO)업체의 첫 고객이 돼 중정비(C-Chec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샤프테크닉스케이의 격납고(정비고)에서 첫 중정비를 마친 티웨이항공 동체의 출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샤프테크닉스케이는 국내 항공 정비전문업체다. 이번에 출고 기념식을 한 티웨이항공 항공기는 해외가 아닌 국내 전문 MRO업체에서 처음으로 중정비를 수행한 1호기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중정비란 항공기 기체와 랜딩기어, 화물칸 내부, 객실 등 감항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반적인 점검을 포괄하는 최상위 정비 단계를 의미한다.
중정비를 위해 해외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함에 따라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 티웨이항공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항공 정비기술 강화 및 국내 정비전문 인력 양성에 따른 새로운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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