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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이용자, 클래식음악 무료·무제한 듣는다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9 10:24

수정 2018.1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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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에서 클래식매니저가 구동되고 있다.
T맵에서 클래식매니저가 구동되고 있다.
T맵 이용자들은 누구나 운전 중에 음성명령으로 약 12만 곡에 이르는 클래식 명반 음악을 무료,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인 아티스츠카드는 19일부터 SK텔레콤 내비게이션인 T맵에서 클래식 음악 무료·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클래식매니저'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클래식매니저는 지난 10월 24일부터 SK텔레콤의 스마트 스피커 '누구'에 탑재된 데 이어 이번에 T맵까지 서비스 반경을 넓혔다.

T맵에서 클래식매니저를 사용하려면 T맵에 "아리아, 클래식매니저에서 크리스마스에 듣기 좋은 음악 틀어줘", "아리아, 클래식매니저에서 퇴근길에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 틀어줘" 등으로 음성 명령을 하면 된다.
클래식 매니저는 그에 맞는 추천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콘텐츠 비용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정연승 아티스츠카드 대표는 "그동안 PC와 모바일,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제공됐던 클래식매니저가 T맵을 통해 자동차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며 "영원한 감동을 주는 클래식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일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클래식매니저’는 12만곡 이상의 클래식과 재즈 고음질 음원을 무료•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42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구글플레이 기준,클래식앱 가운데 1위인 평점 4.6으로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만 명 이상의 클래식음악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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