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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봉사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7 09:29

수정 2018.12.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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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소외 계층 주거 지역
홍수 피해 지역의 주택 보수 및 어린이 문화 활동 체험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의 소외 계층 거주 지역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 후 현지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의 소외 계층 거주 지역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 후 현지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의 소외 계층 거주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봉사단은 일주일 동안 현지에서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 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 활동을 위한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사내 다수 봉사단 회원들의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문화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 놀이문화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놀이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스리랑카 콜롬보 지역은 지난해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겪었다.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 상습 침수가 되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은 올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소외 계층 지원,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비콜 지역 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