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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에서 31일 송년 제야·신년맞이 행사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8 09:23

수정 2018.12.28 09:23

【울산=최수상 기자】 무술년(戊戌年)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제야행사와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맞이 행사가 울산시민의 안녕과 민선 7기 시정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진다.

울산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송년제야 및 신년맞이 행사 계획’을 밝혔다.

시 따르면 행사는 오는 2018년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2019년 1월 1일 0시 30분까지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음악회, 울산대종 타종행사, 불꽃놀이, 소망지 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신년 가훈 써주기 및 소망지 쓰기와 복조리 나눠주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따뜻한 음료도 제공된다.

송년음악회에는 배일호, 임지훈, 현숙, 김학래, 소명, 임수정, 성진우, 박주희, 서지오, 김범룡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울산대종 타종식은 자정부터 10분간 관계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48명이 6개조로 나눠 모두 33번을 친다. 타종 대상자는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다.

일반시민은 시정발전 유공자, 시민에게 희망을 준 인물, 나눔을 실천하고 헌신 봉사한 시민 등 구·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신년맞이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의 새해 희망 메시지와, 소망지 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불황탈출의 원년과 산업도시 울산으로 재도약을 꿈꾸며 2019년을 시민과 함께 맞이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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