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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 가장 빠른 곳 울산 간절곶과 대왕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30 09:02

수정 2018.12.30 09:02

1일 오전 7시 31...독도보다 5분 늦고 울릉도와 같아
울산시 울주군과 동구 다양한 해돋이 행사  마련
한반도에서 가장 새해 일출이 빠른 곳인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의 일출 모습. 매년 1월 1일이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19년 1월 1일 이곳의 일출시각은 오전 7시 31분으로 독도(7시26분)보다 5분 늦지만 울릉도와는 같다. /사진=울산시 제공
한반도에서 가장 새해 일출이 빠른 곳인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의 일출 모습. 매년 1월 1일이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19년 1월 1일 이곳의 일출시각은 오전 7시 31분으로 독도(7시26분)보다 5분 늦지만 울릉도와는 같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2019년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곳은 국토의 동쪽 끝인 독도(7시26분)이다. 육지인 한반도에서 가장 빠른 곳은 변함없이 울산 간절곶과 대왕암공원(방어진)인 곳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해안과 산악지역 모두 가장 빠른 해돋이를 볼 수 있어 올해도 수만명의 인파가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 해뜨는 시간이 육지에서 가장 빠른 곳은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과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방어진)으로 동일하게 오전 7시 31분이다. 울릉도와 같은 시각이다.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경북 포항시 호미곶(7시 32분), 강릉시 정동진(7시 39분)보다 1~8분 빠르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만날 수 있는 아차산 정상(7시 47분)보다는 16분이나 빠른 셈이다.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산악지역에서는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해발 1241m·가지산군립공원)의 일출이 가장 빠르다. 이곳의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33분이다. 설악산은 7시 42분, 소백산은 7시 39분이다.

간절곶과 함께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방어진)의 모습. /사진=울산시 제공
간절곶과 함께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방어진)의 모습. /사진=울산시 제공

울주군은 해마다 간절곶 새해 일출을 찾고 있는 수 만 명의 관광객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2019년 1월 1일 오전 8시까지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원에서 2018 간절곶 해넘이와 2019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메인프로그램으로는 콘서트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불꽃쇼, 영화와 다큐멘터리 상영이 마련됐다. 돼지의 해인 2019년 기해년을 기념해 새해 소망을 적어놓을 수 있는 소망지 이벤트도 준비됐다.


조선업종 장기불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울산시 동구에서도 대왕암공원 해돋이 관광객을 위해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불꽃놀이, 기원제, 연날리기, 떡국 나누기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