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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코리아, ' M&A 플랫폼' 국내외 특허출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30 13:12

수정 2018.12.30 13:12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동작 방법
지비시코리아 대표 태란스 박(오른쪽)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구글이 선정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를 만나, M&A플랫폼과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서 논의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지비시코리아 대표 태란스 박(오른쪽)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구글이 선정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를 만나, M&A플랫폼과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서 논의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지비시코리아(GBC코리아)는 30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수합병(M&A) 플랫폼'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발명 명칭은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으로 특허법인 태평양을 통해 특허 출원했다.

지비시코리아는 전통적인 인수합병 프로세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새롭게 구현할 수 있는 'M&A 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테크코인즈(Techcoins )와 함께 관련 사용자 단말기를 포함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M&A 플랫폼은 M&A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적은 비용으로 M&A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거래 과정에 따른 모든 정보가 참여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플랫폼 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태란스 박 지비시코리아 글로벌 대표는 "M&A는 높은 수익이 날 수 있는 거래임에도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고, 전문지식이나 투자 규모 등의 우선순위에서 소외돼 있다"며 "M&A 플랫폼은 전 세계 누구나 M&A 거래에 참여해 투명한 정보를 바탕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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