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송도근 사천시장 " 작지만 강한 도시 건설하겠다"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송도근 경남 사천시장은 3일 "그동안 추진해온 항공수도와 해양관광도시를 양대 축으로 삼아 ‘작지만 강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관광자원을 이용해 사천을 명품관광도시로 발돋움 시키고 동시에 우주항공산업 발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필두로 한 해양관광거점도시와 우리나라 항공정책을 선제적으로 실천하는 항공수도로서 '작지만 강한도시 인구 20만의 사천건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한해의 성과는?
▶지난 한해는 대한민국 항공수도와 해양관광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시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개인적인 성과는 재선에 성공한 것이고, 사천시로서의 가장 큰 성과는 해양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해상케이블카인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프로젝트 '바다마실, 삼천포애 빠지다'에 이어 '문화마을 큰고을 대방 굴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고 영복마을이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 또한 지난해 성과 중의 하나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당당하게 종합 청렴도 전국 1등급, 시부 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최고의 클린도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민선 7기의 시정 방향은?
▶명품도시 사천을 건설을 위해 시민중심 명품도시, 우주항공 미래도시, 해양관광 거점도시, 품격높은 교육도시, 환경중심 생태도시, 균형있는 상생도시 등 6대 시정방침을 설정했다.
시민중심 명품도시는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더 나은 생활, 더 행복한 지역행정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소통·공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우주항공 미래도시는 G7 항공산업 국가로 성장하는 국내 최대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고 연구개발, 생산, 교육, 훈련, 비즈니스 등 우주·항공산업 생태도시로 조성하겠다.
해양관광 거점도시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네트워크 관광 활성화를 통한 자연환경과 항공 해양산업을 활용한 융·복합 관광개발이 목적이다. 품격높은 교육도시는 글로벌 인재중심도시로 조성하고, 중·장년 인생 재설계를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환경중심 생태도시는 녹색생활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며 균형있는 상생도시는 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다함께 지켜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다.
-항공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은?
▶항공관련 산업은 사천의 주력산업으로 KAI를 비롯한 항공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사남면 지역에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 사천외국인투자지역, 사천임대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 30여개 항공부품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농공단지 및 개별공장을 포함하면 총 60여개의 항공부품공장이 소재하고 있다.
그리고 항공산업 업체의 부지난 해소를 위해 2017년 조성된 종포일반산단은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4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소항공부품업체들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중소 항공부품업체 해외수출 지원사업, 항공산업관련 연구비 지원 및 항공부품업체 직접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KAI의 위성조립동과 민수복합동 건립을 위한 부지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사천시의 시정구호는 '시민이 먼저입니다'인데 정작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를 해소할 소통정책은?
▶시민과 시장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대화의 장을 확대하겠다. 시민시장실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고 시정발전 전략을 고민하겠다. 시민소통위원회도 구성해 열린시정을 구현하겠다.
그리고 시가 하고 있는 일들과 하고자 할 일들을 잘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시 주력산업인 항공산업과 관련된 소식지를 매월 1회 제작해 국내외 항공관련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겠다.
또 전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설치해 중요한 결정권한을 주민에게 부여해 실질적인 주민자취 실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지난 한해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해양관광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종합 청렴도 전국 1등급과 항공관련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거듭났다.
올해도 보다 나은 미래, 명품도시 사천건설을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