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3일 김해 신공항 확장 계획에 대해 "절차적 문제와 안전성, 확장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는 같이 연구를 해본다거나 하는 뜻에는 (부울경과)같이 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시민 의사부터 먼저 물어야 하고 혼자서는 결론 내릴 수 없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산·울산·경남 3개 지역 광역단체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열린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의 검증결과 중간보고회에서 "김해 신공항이 24시간 운항할 수 있고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없다"며 김해 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기로 했다.
송 시장은 "과거 (김기현 전 시장의)울산시는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법을 선호했지만 그것과 관련해 조사한 바는 없다"며 "신공항 건설 문제와는 별개로 부울경 광역단체장들의 모임 취지는 광역 철도망 등 경제적 상생과 수도권 집중 견제 등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은 3일 신년사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김해신공항 건설의 백지화를 관철하고 제3의 지대에 800만 부울경이 염원하는 동남권 관문공항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국무총리와 국토부장관에게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 설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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