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스1) 노정은 기자 = 원주 추모공원 화장시설과 봉안당 명칭이 ‘하늘나래원’과 ‘휴(休)마루’로 확정됐다.
원주시는 지난해 원주, 여주, 횡성 시·군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두 시설의 명칭을 ‘하늘나래원’, ‘휴(休)마루’으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하늘나래원’은 날개를 펴고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의 순 우리말이며 ‘휴(休)마루’는 고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넓게 펼쳐진 공간을 의미한다.
원주 추모공원은 여주시·횡성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설 명칭은 3개 시·군의 통합 이미지를 담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부르기 쉬우며 주민의 쉼터로서 화장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명칭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원주 추모공원은 흥업면 사제리 일원에 화장로 7기 규모의 화장시설과 1만기를 수용할 수 있는 봉안당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3월 개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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