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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두께 22㎝' …인제 빙어축제 준비 순조

뉴스1

입력 2019.01.04 10:23

수정 2019.01.04 10:23

4일 오전 강원 인제군 빙어호 일원에서 제설기를 통해 만든 눈을 중장비를 이용해 축제장 바닥에 까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빙어호 얼음 두께는 22㎝로 다음주면 안전 기준 25㎝를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2019.1.4/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4일 오전 강원 인제군 빙어호 일원에서 제설기를 통해 만든 눈을 중장비를 이용해 축제장 바닥에 까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빙어호 얼음 두께는 22㎝로 다음주면 안전 기준 25㎝를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2019.1.4/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빙어호 수질 '안전'···빙어 기생충 검사 주 4회 실시

(인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인제군 빙어축제 개막 20여일을 앞두고 축제장인 빙어호 얼음 두께가 22㎝를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4일 군문화재단에 따르면 빙어호 얼음 두께는 22㎝로 한파가 지속되면 다음 주에는 안전 기준 25㎝를 넘어선다.

군은 현재 축제장 내 대형 눈 미끄럼틀, 눈 놀이방, 회전썰매 등 체험 시설 조성을 위해 제설기로 인공눈을 뿌리고 바닥에 까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도내 주요 겨울축제장 수질위생 안전성 조사 결과 빙어호가 '음성'으로 확인돼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축제 전까지 매주 1회 수질 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 전 매주 4회 빙어호에서 빙어를 포획해 기생충(피낭유충)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 빙어호 결빙률은 100%이며 얼음 두께는 한파가 지속된다면 다음 주에는 안전 기준 25㎝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며 "축제장에 인공눈을 모두 깔고 본격 축제장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19회째 맞이한 빙어축제는 빙어호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2월3일까지 9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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