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송어 짜릿한 손맛’…홍천강 꽁꽁축제 개막
개막 첫날 오전 1500명 인파 몰려
(홍천=뉴스1) 하중천 기자 =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4일 오전 ‘홍천강 황금송어를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개막해 17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전부터 얼음낚시터 입장을 기다리는 강태공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개막식은 오전 8시40분에 시작해 인사말, 테이프커팅식, 축포 등 짧게 치러졌다.
홍천문화재단은 오전 9시부터 텐트낚시터 및 얼음낚시터를 오픈했으며 입장객들은 제각각 낚시 명당을 선점하기 위해 발걸음을 서둘렀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 기준 약 1500여명의 인파가 얼음낚시터에 몰렸으며 사전 예약이 매진됐던 텐트낚시터는 꽉찼다.
특히 추가로 홍천 인삼송어를 방류할 때 관광객들이 몰려가는 풍경이 연출됐으며 얼음낚시터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맛을 즐겼다.
인삼송어는 1인당 2마리까지 반출 가능하다.
한 낚시 동호회 단체는 낚시를 시작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20여마리를 낚아 주변 관광객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황금 인삼송어를 잡아라, 인삼송어 얼음낚시, 야간얼음낚시, 가족텐트낚시터, 플라이낚시터, 향토음식점, 맨손송어잡기, 민속놀이, 어린이직업체험, 스노우월드(눈썰매장·ATV 등) 등이다.
신규프로그램인 야간낚시터는 금·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시범 운영된다.
황금송어는 얼음낚시터 등에 400~500여마리가 방류되며 관광객과 함께하는 경품(홍천쌀 4㎏)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장연계 강화를 위해 시장안 포토존, 행사장시장연계LED터널, 인도교·축제장 야간조명 및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원활한 낚시터 송어 공급을 위해 간이 방식의 축양장을 설치, 상시 3~5톤의 인삼송어 물량을 유지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축제에는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운 날씨지만 낚시의 손맛도 확실히 느끼고 겨울날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