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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인천 관광지는 어디?

뉴스1

입력 2019.01.04 15:11

수정 2019.01.05 10:06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경원재 제공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경원재 제공

월미도·소래포구·차이나타운·송도센트럴파크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도,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송도센트럴파크 등 4곳이 한국관광공사의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관광 100선에 처음 이름을 올린 월미도는 1989년 7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인천 앞바다를 지척에서 감상할 수 있고 카페, 회센터 등이 늘어서 있어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2015~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소래포구는 어민들이 직접 조업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가족 단위의 외식코스로 사랑 받고 있으며 해마다 열리는 ‘소래포구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아름다운 야경 때문에 외국에 온 착각마저 일으키는 송도센트럴파크는 송도국제도시 중심부에 자리해 있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 바로 앞부터 1,8㎞ 길이의 해수로 양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경치도 감상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다. 2017~2018년에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됐다.


인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지 차이나타운은 2013~2016년 두 차례 선정된 후 2017~2018년에는 빠졌다가 이번에 다시 선정됐다. 이곳은 인천항 개항 후 중국 산둥(山東) 지역의 중국인들이 들어와 중화요리집을 하나 둘씩 차리면서 생성됐다.
한국식 자장면이 이곳에서 처음 만들어 졌으며 주변의 자유공원, 월미도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에 중국인 비롯한 외국인관광객의 발길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