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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내달 방중 리커창 만남 추진…'유커' 규제완화 협의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관광산업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방문해 신발가게에서 운동화를 신어보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관광산업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방문해 신발가게에서 운동화를 신어보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춘절~전인대 사이 '유력
지난해 '사드 갈등' 이후 급감한 유커 회복 차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사드 배치' 이슈로 '한한령'(限韓令·한국 단체관광 금지)이 내려진 이후 중국인 관광객(游客·유커)가 크게 감소한 이후 회복되지 않은 것과 관련, 중국 내부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협의를 위해서다.

집권 3년차에 들어가는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 문제가 중요한 만큼,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중국 관광객을 회복하고 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기부양에 이바지하겠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사드 배치 이후 줄어든 중국 관광객에 대한 회복이 되지 않고 있는데, 중국 규제라든가 이런 것을 좀 풀어서 단체 관광 등을 늘릴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이번 방중을 통해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일정을 준비중"이라면서도 "이 대표와 리 총리가 워낙 교분이 있는 사이여서 (리 총리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방중(訪中) 시기는 중국의 명절인 춘절(春節·음력 1월1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3월부터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있어 중국 정부와의 협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다른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중국 대명절인 춘절을 지나서 계획 중"이라면서도 "3월 전인대가 곧바로 있기 때문에 그 사이가 되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협조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일 새해 첫 민생경제 방문 일정으로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등 관광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관광시장 확대 정책을 점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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