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패 끊어낸 SK, 선두 현대모비스 상대로 반등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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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김선형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 SK 김선형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시즌 네 번째 맞대결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10연패 수렁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서울 SK가 리그 1위 울산 현대모비스라는 거함을 만난다.

SK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8-19 SKT 5GX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10승21패로 9위, 현대모비스는 25승6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12일 원주 DB전부터 3일 인천 전자랜드전까지 10연패 수렁에 빠져 있던 SK는 5일 부산 KT전에서 가까스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선형이 데뷔 이래 개인 최다인 49득점을 몰아치며 SK는 KT를 91-90, 1점 차로 꺾었다. 팀 득점의 절반 가량을 책임진 김선형은 승리를 확정지은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SK는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6위 원주 DB와 5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선 5일 KT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1위 현대모비스는 쉬운 팀이 아니다. SK는 현대모비스와 지난 세 차례 맞대결에서 1승2패로 밀리고 있다.

이번 시즌 10개 구단 중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팀이 SK를 포함해 4개 구단뿐이라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SK는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부상 악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연패에서 탈출한 지난 5일 안영준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고 마커스 쏜튼은 결국 정강이 피로골절로 8주 진단을 받아 SK를 떠나게 됐다.

쏜튼의 자리를 대신해 크리스 로프튼이 들어 왔지만 아직 비자 등 서류절차가 남아있어 8일 경기에 출전할지는 불투명하다.

전력의 핵심인 애런 헤인즈는 무릎 부상으로 개막 후 한 달이 지난 지난해 11월초 팀에 합류했으나 다시 부상이 악화돼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SK는 헤인즈의 일시 대체 선수로 듀안 섬머스를 영입했지만 섬머스까지 지난달 28일 부산 KT전에서 무릎을 다쳤고 4경기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섬머스의 일시 교체 선수로 온 아이반 아스카가 데뷔전이었던 3일 전자랜드전부터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한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된다.

SK는 8일 현대모비스전을 치른 뒤 10일 서울 삼성(10위), 12일 DB(6위)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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