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아이돌'을 만든 608팩토리는 디자인을 전공한 홍윤정·유소라 공동대표가 2015년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학창시절에 아이돌을 좋아했던 경험과 개발사 특유의 귀여운 픽셀 그래픽이 합쳐진 ‘월간아이돌’은 출시 3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전체 인기 게임 차트 3위, 시뮬레이션 게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608 팩토리는 2016년 2월과 8월 ‘전설의 만보로’와 ‘자취생키우기’를 출시하며 현실을 꼬집는 기발한 대사와 설정으로 화제를 모아 두 게임 모두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차트에 진입시켰다.
‘월간아이돌’은 출시했을 당시 한때 다운로드 비중의 최대 77%까지 태국에서 발생한 적이 있을 정도로 태국 시장에서의 반응이 특히 뜨거웠다. 현재 게임 내에 들어가 있는 태국어는 태국 팬들이 직접 번역하기도 했다.
유저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작업을 강조하는 만큼 빠른 소통과 대응은 필수다. 홍 대표는 “소형 개발사에게 버그 수정은 특히나 어려운 과제다. 유저의 피드백을 바로 반영하기 위해 구글플레이 기능을 활용해 버그 발생 시 리뷰 접수부터 수정 버전 업데이트까지 1시간 이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월간아이돌'은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138 개국에 서비스 되고 있으며 이달 내로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자취생키우기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또 다른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앞으로도 인디 게임사만이 가지고 있는 도전의 자유를 누리며 유저들에게 친숙한 소재로 다가가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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