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C, 태풍 '솔릭' 피해 북한에 35만 달러 지원
VOA 보도…"지난해 8월부터 5개월 간 피해복구 진행"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국제적십자사(IFRC)가 지난해 태픙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북한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 작업에 35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9일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VOA는 이날 IFRC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8월부터 5개월 간 지원사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피해복구 지원사업 대상 지역은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함경남도 지역이며, 이 지역 일대에는 지난해 태풍 당시 홍수, 산사태로 인해 약 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고 VOA는 전했다.
IFRC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피해가 크게 발생한 지역인 강원도 문천시의 경우 24시간 동안 600mm 이상의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또 352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1만 4580채가 침수돼 5만 6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IFRC는 당초 한 달 계획으로 피해복구 지원사업에 나섰으나 예상보다 큰 피해와 피해상황에 대한 재평가로 지원사업 기간이 5개월로 늘어났다고 VOA는 전했다.
전체 지원기금 역시 당초 5만 2000달러에서 35만 달러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시 천막을 지을 수 있는 방수포 1600매, 주방 기기 800세트, 담요 3200매, 수인성 전염병을 막기 위한 2대의 이동식 수질정화장치와 수질정화제 5만 8000정 등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북한에 제공됐다고 VO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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