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과거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배우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조롱했다고 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이날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전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40)는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당신이 오늘 밤 미 동부시간 9시 조금이라도 볼 가치가 있는 뭔가를 찾고 있다면, 내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8분 동안 속옷 차림으로 빨래를 갤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언급한 '9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멕시코 국경에서의 인도주의와 국가 안보 위기’를 주제로 한 대국민 TV 연설이 계획된 시간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클리퍼드가 미국인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시청하느니 자신이 빨래 개는 모습을 보라고 조롱한 것으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클리퍼드는 지난 2006년 당시 기혼자였던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해 유명세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부적절한 관계’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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