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전략
보통 대부분의 기업들은 가장 잘하는 일을 '더 많이' 하도록 설계돼 있다. 더 많은 지역으로 영업 영역을 넓히거나 보다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든가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일에만 주력하는 식이다. 하지만 불황이 반복되고 변동성마저 심한 시기엔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전략이 오히려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 핵심 상품 또는 주력 사업의 중심이 아닌 '가장자리(edge)'는 기업 성장 그리고 수익 증대의 결정적 원천이 숨어 있다. 사업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L.E.K.의 앨런 루이스와 댄 매콘은 기존 사업 모델에서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주력 상품과 연결해 개발할 수 있는 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기존 상품에서 고객들이 불만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평가하고 전략을 수립할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