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노정은 기자 = 강원 원주시 1군사령부 유휴부지 환원을 위해 지역 주민들까지 움직이기 시작했다.
태장2동 주민대책위원회는 10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군사령부 부지환원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1군사령부가 원주에 창설된 1954년부터 65년간, 태장2동 주민과 시민은 국가방위를 위한 애국으로 각종 제약을 받으면서도 참고 또 참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령부가 떠나고 당연히 그 부지를 우리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으로 믿었는데 또 다시 군부대가 재배치 된 것은 원주시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지역주민에게 부지를 즉각 환원하라”며 부지가 환원될 때까지 대규모 궐기대회 및 국방부, 육군본부 앞 집회를 실시하며 대정부 투쟁을 불사할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병헌 강원도의원, 김정희 ·김지헌 원주시의원 등 지역 의원들도 참여했다.
현재 1군사령부는 용인 지상작전사령부로 통합·이전 됐으며 사령부 부지에는 다른 부대가 들어올 것으로 전해져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1군사령부 부지가 원주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평화박물관(가칭) 조성하게 해달라고 국방부에 건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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