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 "예천군의회 사건,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내 꿈은 서울의 젊은이들이 지방에 가서 취업하는 나라"... 지역 균형개발 의지 밝혀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SNS를 통해 예천군의회 사건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 장관은 10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예천군 의원들이 해외출장 중 보인 행태는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며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내내 지방자치와 분권을 외치고 다녔는데, 지방의원 한 두 사람이 도루묵을 만들어 놓았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놓았다.
문제가 된 관광성 외유에 대해서는 “지방의원의 역할에 맞게, 해외의 선진적 도시 행정을 보고 배우는 말 그대로 ‘연수’ 개념에 충실하도록 재설계하겠다”며 “예산도 마찬가지다. 의회경비 중에 국외여비만큼은 인상 폭을 엄격히 규제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은 “사실 많은 지방의원들은 정말 열심히 일한다.
그리고 김 장관은 "수도권은 자꾸 비대해지고, 지방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서울에 4평이 채 안 되는 반지하 원룸이 보증금 500에 월 40만 원"이라며 "젊은이들이 한사코 서울로 올라오려고 한다. 그래서 제 꿈은 서울의 젊은이들이 지방에 가서 취업을 하려고 하는 나라이다"고 지역 균형개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 장관은 “지방자치는 발전해야 한다. 지방분권은 확대되어야 한다. 균형발전은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그것이 우리 대한민국 재도약의 유일한 발판임을 국민 여러분께서 믿어달라.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정부와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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