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맞물려 '원도심 부활'신호탄… 접근성·조망 탁월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그 동안 고급 호텔이 없던 부산 원도심에서 처음으로 4성급 호텔이 탄생했다.
아스티호텔 부산은 14일 아스티호텔에서 4성 호텔 인증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한국관광공사의 ‘등급별 호텔 서비스 기준’에 의하면 4성 호텔은 품격 및 품위 있는 시설과 용품이 완비된 고급수준의 호텔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명시돼 있다.
아스티호텔은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등급심사에서 총 850점 만점 중 80% 이상의 평점을 받으면서 오픈 4개월여 만에 국내 호텔 상위 등급인 4성을 부여받았다.
이번 부산 원도심 최초의 4성 등급 획득은 관광의 중심에서 소외당하였던 원도심 관광 활성화는 물론 향후 북항 재개발로 인한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아스티호텔은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36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럭셔리 비즈니스호텔을 지향하며 그에 맞는 수준의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 부산항 3면과 원도심 산복도로를 바로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레스토랑과 펍 피트니스센터, 갤러리와 함께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와 이벤트)시장을 겨냥해 호텔 22층에 2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시그니처 대연회장(460㎡)과 미팅룸도 운영하고 있다.
장익호 아스티호텔 부산 대표이사는 “서비스 품질 및 시설, 모든 부분에 전 직원이 힘써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유일의 4성 호텔로서 품격 있는 서비스와 아스티호텔 부산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비즈니스호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진호 아스티호텔 회장, 장익호 아스티호텔 부산 대표이사,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갑준 부산상의 부회장, 강의구 부산국제자매도시 위원회 위원장, 강재화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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