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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벼운 노트북은 'LG 그램 17'", 기네스북 등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7 10:18

수정 2019.01.17 10:18

LG전자 직원들이 'LG 그램 17'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직원들이 'LG 그램 17'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LG gram) 17’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등재됐다.

세계 기네스 협회는 미국, 영국 등 7개국에서 판매중인 약 150종의 17인치 노트북 무게를 측정한 결과, LG 그램 17이 가장 가볍다고 인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14인치·15.6인치 LG 그램에 이어 17인치 모델까지 모두 3개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보유하게 됐다.

그램 17
그램 17

LG 그램 17은 17인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는 1340g에 불과하다. 13인치대 일반 노트북 무게와 비슷하다.

LG전자는 2014년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낸 이후초경량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최대 크기 모델인 LG 그램 17을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PC 최대 성수기를 맞아 지난해 말 ‘LG 그램 17’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3월 말까지LG 그램 17 등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그램 17을 포함한 LG 그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출시 후 15일 만에 3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 가량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단 기간 내 3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LG 그램 17은 2560 X 1600 해상도의 WQXGA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 제품의 화면 비율은 16 : 10으로, 16 : 9 비율 보다 아래쪽에 숨겨진 화면을 더 보여줘 사진·영상 편집, 문서 작업 등이 더 편리하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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