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신현준이 남다른 건강에 대한 애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1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환장의 짝꿍'편에 박중훈과 신현준이 출연했다.
박중훈은 "결혼을 29세에 했다. 결혼 일찍 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형은 다시 태어나서 29세에 결혼하고 싶냐"고 묻자 "자세한 건 묻지마. 네 얘기만 해"라고 답변해 폭소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현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그는 강황 수용액 등을 언급하며 의약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 뿐 아니라 약의 디자인도 중요시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저는 공진단은 내가 안 산다. 양약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또한 신현준은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며 그가 농사지은 무로 만든 총각김치도 공개했다. 이를 맛본 박중훈은 "너무 신선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냉장고 속에는 맥주 효모도 있었다. 신현준은 "저희 어머니 연세가 80세가 넘었는데도 머리숱이 풍성하시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신현준 씨 얘기 들으니까 느끼는 게 많다. 굉장히 피곤하게 사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신현준은 "저는 이렇게 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건강 예찬론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샘 킴이 첫번째 대결에서 강황, 케일, 토란등을 활용한 웰빙 푸드 '날아라 슈퍼푸드'로 를 준비해 승리했다. 신현준은 샘킴의 '날아라 슈퍼푸드'에 대해 "어머니가 해 주셨던 맛 아내가 해준 맛 두 가지의 맛이 공존했다.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 승리자는 오세득 셰프였다. 오세득 셰프의 '저 빠다에 누워'의 냄새를 맡은 신현준은 향은 100점이라 말했다. 신현준은 "해산물 상태 싱싱하고 버터가 많이 들어갔는데도 하나도 느끼하지 않다. 휴양지에 온 느낌. 저 빠다에 누워'는 내가 직접 할 수 있을 것 같다. 집에서 가족들과 한번 먹고싶어서 선택했다"이라고 말하며 그에게 한 표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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