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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산업위기지역에 900억 투입…지역상품권 최대 10% 할인

뉴스1
경북도내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2018.2.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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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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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생대책]전통시장상품권 4500억원치 판매…1장 사도 할인

(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정부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 창원 등 고용·산업 위기지역에 9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난해보다 630억원 많은 총 1250억원을 판매하고,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을 늘리기 위해 할인율 및 할인한도도 대폭 늘렸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고용·산업 위기지역에 900억 투입…인건비·관광인프라 지원

이번 설 민생안정대책은 소비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먼저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예비비·특별교부세를 활용해 고용·산업 위기지역에 관광인프라 구축, 공공근로사업 인건비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명목으로 9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산업 위기지역은 군산·창원·거제·통영·목포·해남 등 총 9곳이다. 지원금 재원은 목적예비비와 일반예비비, 특별교부세 등으로 마련된다.

지역사회의 소비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 사업도 조기 집행된다.

정부는 올해 계획한 노인일자리 61만개 중 약 18만개(30%)를 이달 중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소관하고 있는 재정지원일자리 사업 중81.8%를 1~2월 중 집행하고, 고용노동부는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등 일자리사업 예산 1366억원을 1~2월 안에 집행할 계획이다.

◇지역사랑 상품권 1250억원 판매…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지역사회 내에서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정부는 설 연휴기간을 맞아 1~2월 동안 지역사랑 상품권을 1250억원 판매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630억원 증액된 규모다.

지역사랑 상품권이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자체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말한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사랑 상품권의 할인율과 할인한도를 각각 5~10%, 50만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자체 공무원 생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소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발행비용(할인·부대비용)은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정부는 고용·산업 위기지역에서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비용은 목적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 지역은 일반예비비와 특별교부세를 활용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전년 대비 1500억원 늘어난 총 4500억원을 판매한다. 상품권 할인율은 지난해(5%)보다 늘어난 10%로 확대됐으며 할인 한도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상품권 1장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됐다. 단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상품권 금액 한도는 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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