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도, 올해 1094억원 도로건설공사 발주 등 9개 항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2 19:12

수정 2019.01.22 19:12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 교통망 동해선 철도 고속화 완성.
제2경춘국도신설로 도로이용자 편의제공 및 국도 간선기능을 확보.
남북연결 도로망인 남북5축 춘천~철원, 남북4축 포천~철원구간 고속도로 및 국도망 확충 지속 추진.
관리대상 33개 하천 39개소 도비 등 62억원 투자해 정비.
주거급여사업 ...4만5천 가구, 681억원 지원.
불합리한 하천구역 일제 정비.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올해 1094억원 도로건설공사 발주,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 교통망 동해선 철도 고속화 완성 등 9개 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강원도 건설교통국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도는 중앙정부의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환동해 경제 벨트’ 완성 및 ‘국토균형발전’ 이라는 정책적 패러다임의 초석 마련을 위해 도로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 밝혔다.

22일 강원도는 올해 1094억원 도로건설공사 발주,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 교통망 동해선 철도 고속화 완성 등 9개 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사진=강원도 제공
22일 강원도는 올해 1094억원 도로건설공사 발주,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 교통망 동해선 철도 고속화 완성 등 9개 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사진=강원도 제공
이에 강릉~제진은 이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16~’25년)에 반영되어 있어 최근 한반도 주변 정치상황을 감안하면 ‘남북교류 협력사업’ 등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와 명분이 마련된 상황이다 고 밝혔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을 위해 서울~춘천 고속도로, 남양주~춘천간국도46호 지정체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대체노선인 제2경춘국도신설로 도로이용자 편의제공 및 국도 간선기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해안·수도권 ~ 동해안·강원남부 지역 연결 최단 교통망인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구축을 위해 단계별 추진으로 폐광지역 자생력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및 지역낙후도 개선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에서 동해선(남북7축) 도로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으로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남북연결 도로망인 남북5축 춘천~철원, 남북4축 포천~철원구간 고속도로 및 국도망 확충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 계획이다 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는 올해 총 예산액이 1094억원에 달하는 지방도 도로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또,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접근교통망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촌~창촌간을 비롯한 장기계속 공사장 5개소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발주되는 신규사업인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의 철도 역사 접근교통망 조기개선을 위한 화천 구만~오음, 철원 태봉~자등 2개소와, 평화 지역내 관광객 이동편의를 위한 화천 신읍지구, 강원도 영월군과 경상북도 봉화를 연결하는 국지도88호선 도계~영월간 등 4개 구간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 중, 도계~영월간 도로건설공사는 현재 원주지방 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를 추진, 올해 기획재정부 사업비 확정 후 도에 설계도서를 이관하여 발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홍천군과 평창군을 연결하는 무이~생곡, 횡성군 병지방 계곡을 진입하는 병지방~율동구간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화천군과 경기도 포천시를 연결하는 광덕계곡 구간에 대해 터널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용역을 발주한다.

또한, 도내 109개 하천 125개소에서 유사한 수준의 국부퇴적이 확인됨에 따라 강원도는 집중정비 대책을 마련,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부퇴적의 주된 원인으로 최근 몇 년간 하천 내에 급격히 확산된 수목류의 발달로 보고, 109개(125개소) 관리대상 하천 중 33개 하천 39개소를 우선 정비지구로 선정, 도비 등 62억원을 투자하여 정비하고, 나머지 76개 하천은 오는 2023년까지 총 230억원을 투자하여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안태경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방하천의 국부퇴적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금년 우기 전 조기정비를 완료하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여 시급한 하천은 추가예산 확보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하천구역을 지적 경계에서 제방계획 경계로 변경하여 불합리한 하천구역을 일제 정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하천구역 전수조사에 착수하여 현재 약60%가량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도내 약 6100필지, 9000천㎡가 하천구역 해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거급여사업 경우, 지난해 보다 1만5천 가구 424억보다 늘어난 4만5천 가구에 68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효도아파트 사업도 춘천지역의 경우, 예비 입주율과 입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고령자 주거수요 시군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원도는 고품질 디지털지적 구현을 위하여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올해는 국비 13억 원을 확보, 시.군에서 신청한 34개 지구, 7천 필, 13㎢를 대상으로 강원도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사업지구를 최종 확정하여 정비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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