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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자체 기획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두 번째 이야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26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영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두 번째 이야기'는 평균 시청률 4.341%와 평균 점유율 34.7%를 기록했다.
특히 8화는 타깃 시청률 7.269%를, 9화는 47.1%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했다. 7세부터 9세까지 타깃 평균 시청률이 10%를 돌파하는 등 신비아파트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신비아파트’ 시리즈는 지난 2017년 11월 첫 방영된 이후 1995년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두 번째 이야기'는 동굴에 봉인된 500여 년 전의 원혼이 현실 세계로 나가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새로운 도깨비 캐릭터 ‘금비’는 신비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이루며 극의 전개를 더 유쾌하게 이끌었다. 어리고 연약해 보이지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전 매력을 선사해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J ENM은 이 같은 신비아파트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일 개막한 뮤지컬 ‘신비아파트’는 공연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아동·가족 분야 1위를 수성하고 있고, 모바일게임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180만을 돌파,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달 15일에는 애니메이션 외전 스토리를 실사화한 드라마 '기억, 하리' 시즌2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신비아파트 팬을 위해 특별한 하루와 선물을 선사하는 이벤트인 ‘구하리를 찾습니다’가 진행된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두번째 이야기' 종영과 함께 이벤트 티저 영상 4종이 공개되며, 오는 3월 1일부터 투니버스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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