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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한국 '꼼수 단식' 비판 한 목소리…"국회 정상화 촉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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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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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제외한 여야 "국회 정상화"…한국 "진정성 있는 투쟁"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나혜윤 기자,김세현 기자 = 여야는 27일 자유한국당의 단식 농성을 두고 '꼼수 단식' 등 비판 반응을 보이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당은 이에 대해 "진정성 있는 투쟁에 대해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맞받으며 대치를 이어갔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이날로 릴레이 단식 4일째를 맞은 한국당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신들의 진정성을 의심받는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한국당 의원들이 지금 가장 바쁠 때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며 "국회 보이콧으로 국회의원 본연의 책무를 외면하고 모든 의정활동을 내팽개친 그들은 도대체 무슨 일로 바쁘냐"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전당대회 당권경쟁, 내년에 있을 선거 욕심에만 몰두하는 그들의 가짜단식, 가짜농성에 표를 줄 국민은 없다"며 "20대 국회도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한국당은 당장 국회에 복귀해 국민 경제에 활력을 넣는 민생 국회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대체 식사 시간 꼬박꼬박 챙긴 단식에서 무슨 진정성을 찾으라는 것인가"라며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은 국히를 마비시켜 선거제 개혁 논의 자체를 무력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한국당의 꼼수 단식쇼에 속아 줄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은 민심을 얻지 못하는 국회 거부를 속히 접고 국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며 "국민들의 조롱거리를 3일을 넘기지 말고 당장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 대변인은 정부여당을 향해선 "대통령과 여당은 인사 철회를 포함해 국민들의 상식적인 의심과 '신뢰 파탄'을 어떻게 풀지 해법을 내놔야 한다"며 "조해주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 강행에 대해 국민들은 선수를 심판으로 앉히겠다는 처사로 보고 있으며 대통령과 여당의 막무가내가 도가 지나치다고 본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여야의 이같은 질타에 한국당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순례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당 소속 의원들의 진정성 있는 투쟁에 대해 본질을 흐리는 집권여당과 일부 언론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부디 야당의 절박함과 투쟁의 본질에 집중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바"라고 촉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의 임명 강행을 기점으로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규탄'을 위한 릴레이 농성에 돌입했다"면서 "지금까지 해오던 투쟁의 형식과 방식은 동일하나 '릴레이 농성'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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