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융아연도금 업체 동재산업, 김제지평선산단에 둥지

뉴스1

입력 2019.01.28 13:27

수정 2019.01.28 13:27

용융아연도금업체인 (유)동재산업이 김제지평선산단 내에서 기공식을 갖고 있다.© 뉴스1
용융아연도금업체인 (유)동재산업이 김제지평선산단 내에서 기공식을 갖고 있다.© 뉴스1

1만3224㎡ 부지에 96억원 투자, 59명 일자리 창출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용융아연도금(CGL) 업체인 (유)동재산업이 전북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동재산업은 지평선산단 내 1만3224㎡(약 4000평) 부지에 9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금조(13m×4m×2.3m)를 건립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준공과 함께 7월부터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규 인력 59명도 채용한다.

도금조는 12m H빔(철 구조물)까지 도금할 수 있는 규모로 이런 대형 도금이 가능한 업체는 국내에 극소수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공급 독점적 지위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호 동재산업 대표는 "조선과 철도차량, 각종 산업플랜트, 건축 등 철강을 원재료로 하는 산업에 모두 용융아연도금이 적용돼 수요가 매우 광범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규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