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백화점에서 30대 남성이 주변에 있던 어린이를 집어 던지고 자신도 곧바로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2시께 광둥성 포샨시 한 백화점 3층에서 리(36)씨가 주위의 여아를 던진데 이어 자신도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여아는 화장실에서 나오던 길에 리씨에 손에 붙들려 그대로 추락했다.
다행히 여아는 머리, 둔부 등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리씨 역시 복합골절의 중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리씨는 금전적 압박을 받자 자살을 결심했으며, 혼자 죽기 억울해 이날 백화점에 가서 여아를 바닥으로 던진 직후 자신도 투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모습은 백화점 CCTV에 찍혀 중국의 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애꿎은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려 했느냐”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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