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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비젼, 미용실용 스마트미러 ‘미라보’ 美특허 획득…북미진출 가속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9 09:06

수정 2019.01.29 09:06

2월 중순 독일시장도 진출 눈 앞
미라보 미국 특허증 (출처: 엘리비젼)
미라보 미국 특허증 (출처: 엘리비젼)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엘리비젼이 ‘AI증강’ 현실이 적용된 헤어 스마트미러 '미라보'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으로 기존 한국특허, 일본특허와 함께 3개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마케팅 사전 포석이 완료됐다는 평가다.

실제 이 회사의 AI증강현실이 적용된 헤어 스마트미러 ‘미라보’는 IT를 접목한 미용실 거울을 통해 △셀카촬영 △VOD시청 △두피·모발 진단 △간편결재 △광고 시청 등이 가능한 ‘미용실 통합 플랫폼’이다.

미라보는 박준 헤어샵 청담본점 및 강남점을 비롯 미용실 5곳에 입점했으며, 지역별 총판 6곳을 개설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엘리비젼에 따르면, 작년 11월에 참가했던 세계 3대 국제 미용박람회인 ‘2018년 홍콩코스모프로프’를 통해 독일,러시아,중국,미주지역 바이어로부터 제품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독일 C사로부터는 샘플오더를 수주해 2월 중순 독일 미용시장 첫 진출을 앞두고 있다.


2019 ISE에 참가하는 엘리비젼 전시회 부스 이미지 (출처: 엘리비젼)
2019 ISE에 참가하는 엘리비젼 전시회 부스 이미지 (출처: 엘리비젼)


또한 오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사이니지 박람회인 ISE에도 단독 부스로 참가해 미라보(미용실용스마트미러)와 셀프큐브(자동높이조절 무인키오스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덕근 엘리비젼 대표는 “ISE전시회는 유럽과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며 “회사의 해외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전시회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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