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2세대 클라우드 시대 연다..韓 시장 도전장
오라클 '젠2' 보안 강화
"보안에 관해서는 확실한 개런티를 주겠다"
한국오라클은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보안이 강화된 2세대 클라우드와 자율운영 기술을 핵심 주제로 한 글로벌 컨퍼런스 '클라우드월드 서울 2019'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오라클 기술사업부 총괄 장성우 전무는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했는데 보안상의 위험이 높아졌다는 단점이 있었다"라며 "2세대 클라우드 '젠2'는 사용자코드와 클라우드 컨트롤 코드를 분리, 밑단부터 재설계해 보안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유일하게 기업 내부 설치형(온프라미스), 프라이빗, 퍼블릭 등 모든 타입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큰 차별점이다"라며 "업계 최초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 오토너머스 데이터베이스'를 국내에서도 40여개 이상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으로 본격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오라클은 현대상선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해운물류 시스템을 오는 2020년까지 개발하기 위한 본계약 체결을 최근 완료하고 구축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오라클은 모든 산업군을 공략하려고 한다"며 "이미 타사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과도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뒀기 때문에 타사 클라우드를 쓰다가 오라클로 옮겨오려고 하면 쉽게 이관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다른 외국의 케이스를 보면 많은 고객들이 오라클을 찾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존 클라우드에서는 높은 보안을 누리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지만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까지 누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앤드류 서덜랜드 오라클 아태 및 유럽지역 수석부사장은 "'오라클 오토너머스 데이터베이스'는 인공지능(AI)이 탑재돼 데이터베이스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며 "머신 자체가 스스로의 침입이 있는지 자율적으로 탐지하고 업데이트, 복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의 근간은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라며 "최고 수준의 높은 보안과 성능을 구현했다"라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김아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