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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윤성환, 1년 최대 10억원에 삼성 잔류

뉴스1

입력 2019.01.29 15:20

수정 2019.01.29 15:20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윤성환이 삼성 라이온즈에 잔류한다.

삼성은 29일 FA 윤성환과 1년 최대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4억원에 인센티브 6억원이다.

200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윤성환은 꾸준히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127승을 기록해 역대 최다승 9위에 올라 있다. 삼성의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낸 선수가 바로 윤성환이다.



4년 전에는 처음 FA 자격을 얻어 삼성과 4년 총액 80억원에 대박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13시즌 동안 윤성환은 393경기에 출장해 127승 91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윤성환은 "새로운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하겠다"며 "마운드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후배들을 이끌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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