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형 기부숲, 도시녹화 가꾸미, 시민 꽃정원 조성 .
【춘천=서정욱 기자】 춘천시는 ‘숲속의 도시 춘천’으로 가꾸기 위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으로 도시숲 조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시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시 소유 유휴부지와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기부숲을 조성하고 관리하고, 운영은 도시숲 관리업무가 가능한 단체를 공모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부숲 부지는 31필지 1만1천㎡를 확보해 추진하며, 구 캠프페이지 내 5000㎡ 정도의 부지도 활용, 대규모 기부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나의 집 꽃화분 갖기를 통한 ‘시민 꽃정원’을 조성하고, 도심관광지의 건물 노출벽면, 넓은 폭 보도와 공동체 활용 거점공간을 활용한 ‘특화정원’등 240여 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도시녹지를 만들어 도시경관 개선이 이뤄지면 도시숲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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