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NBA를 대표하는 장신 포워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4)가 뉴욕 닉스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댈러스가 올스타 포워드 포르징기스와 3명의 다른 선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총 7명의 선수와 신인 지명권 2장이 오간 대형 트레이드였다.
댈러스는 포르징기스와 함께 3명의 가드(트레이 버크, 코트니 리, 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데려왔다. 뉴욕은 팀을 대표하는 스타를 보낸 대신 디안드레 조던과 웨슬리 매튜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미래의 신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챙겼다.
특급 신인 루카 돈치치가 맹활약하는 댈러스는 포르징기스, 하더웨이 합류로 전력을 강화했다. 하더웨이는 이번 시즌 평균 19.1득점을 올리고 있고, 포르징기스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아직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평균 22.7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댈러스는 포르징기스가 이번 시즌 종료 후 제한적 FA 신분이 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제한적 FA의 경우 원 소속팀이 다른 팀의 제시 조건을 매치시키면 선수를 빼앗기지 않을 수 있다.
뉴욕은 10승 40패로 동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포르징기스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을 내보내 샐러리캡 유동성을 확보하고, 댈러스가 보유한 1라운드 지명권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계산이다.
뉴욕이 데려온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던이다. 리그 최고의 수비형 센터 중 하나인 조던은 이번 시즌 평균 11.0득점, 13.7리바운드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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