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일자리 5만개 창출할터
에디슨차, 새만금 일자리 사업에 진출할 터
일자리 3년안에 5만개 창출
전기차 생산 전문업체 에디슨 모터스가 '새만금 스마트 일자리' 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새만금 스마트 일자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분야 육성책으로 광주형 일자리와 비견되는 정부의 주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산자부 산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강영권 에디슨차 대표에게 이 사업을 제안해 정부의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이 영글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강 대표는 관련 중소기업 11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만금 스마트 일자리' 추진에 탄력을 붙여 국내 전기차 산업이 세계시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업은 1만2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근의 '광주형 일자리'정책을 능가하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강 대표는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와 같이 관심을 가져둔다면 저희(에디슨차)는 군산이나 구미, 창원 등지에 3년 이내 5만명, 10년 내 3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강대표는 관련 부품업체와 후방산업을 포함시키면 이같은 일자리 창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새만금의 태양광 풍력 클러스트와 새만금 자율주행차 테스트 베드 정책과 맞물려 (에디슨차가 진출하면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디슨차는 내년까지 △공장증설 100억원 △배터리팩 제조설비 50억 원 △전기트럭 설비 200억 원 ▲운영비 500억 원 등 850억원을 투자하고 직원 3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강대표는 정부가 전기차 산업의 육성을 위해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방식, 리스방식 등을 통한 대량구매를 촉진시켜 줄 것과 지방정부 공공기관 운수사업자 소상공인 등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하고자 할 때 우선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강대표는 '새만금 스마트 일자리' 사업이 가동되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시너지 효가가 일어나고 친환경정책이 탄력을 받게되면 혁신기업 성장에도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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