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주의가 필요한 음식과 건강한 설을 보내기 위한 팁을 제안한다.
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떡국. 떡국의 주재료인 떡은 체내 혈당을 빨리 높여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한그릇 칼로리가 400~600kcal이며, 나트륨 함량도 일반 음식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
잡채의 주재료인 당면은 전분으로 이루어져 당질 섭취량을 조절하기 매우 어렵고, 신체에 흡수되는 속도도 빠른 편이다. 당질이 높기 때문에 잡채를 섭취할 때는 쌀밥과 함께 먹는 것을 피해 추가적인 당 섭취를 막는 것이 좋다. 당면 대신 실곤약을 추천한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실곤약을 활용한다면 잡채의 당질과 칼로리 모두 낮출 수 있다. 닥터키친 실곤약잡채(사진)는 당질 9g으로 한국인 한 끼 평균 영양소 섭취량 대비 당질 90%를 줄였다.
마지막으로 전과 튀김은 기름을 사용하다 보니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 1인분에 300~600kcal로 전과 식혜, 약과를 함께 섭취할 경우 하루 권장량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기 쉽다. 전과 튀김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편이라 고혈압 등 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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