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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인성·연정·록현 1R 탈락… 아이돌 편견 깬 실력(종합)

뉴스1

입력 2019.02.03 18:43

수정 2019.02.03 18:43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SF9 인성, 우주소녀 연정, 백퍼센트 록현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 8인이 대결을 펼치는 아이돌 특집이 진행됐다. 이번 특집에서는 8인의 아이돌 보컬이 출연해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는 존 레논과 파바로티가 참여했다. 두 사람은 브루노 마스의 '런어웨이 베이비'를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펑키한 두 도전자의 찰떡 호흡은 판정단도 들썩이게 했다. 숨 쉴틈 없는 리듬감을 가진 파바로티와 사랑스러운 존 레논의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윤상은 "파바로티는 목소리를 컨트롤하는 노련한 싱어인데, 존 레논을 로커같이 모든 걸 던지는 게 와닿았다"라고 했다. 듀엣곡 대결에서는 파바로티가 승리했다. 이어진 솔로곡 무대에서 파바로티는 더 레이의 '청소'를 불렀다. 그의 감미로운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판정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존 레논은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를 불러 감성 충만한 미성을 들려줬다. 듀엣곡과 솔로곡 무대를 합산한 결과 파바로티가 승리를 거뒀다. 이후 존 레논의 정체가 공개됐다. 존 레논은 SF9 인성이었다.

두 번째로는 지쟈스민 공주와 벨이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비욘세의 '리슨'을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의 지쟈스민 공주와 허스키 보이스를 가진 벨이 묘한 조화를 이뤄 최고의 무대를 완성했다. 김현철은 "너무 잘 불렀다. 지쟈스민은 목소리가 약간 굵고, 벨은 약간 찌르는 스타일"이라고 평했다. 카이는 "지쟈스민과 벨 모두 다양한 색을 가진 가수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했다. 고영배는 두 사람의 보컬이 완성도가 높다고 칭찬했다. 이어진 솔로곡 무대에서 지쟈스민 공주는 보아의 '스파크'를 불러 매혹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벨은 나오미의 '더 레드'로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 듀엣곡과 솔로곡 무대를 합산한 결과 벨이 승리를 거뒀다. 지쟈스민 공주는 우주소녀 연정이었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고흐와 클림트가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영화 '물랑루즈' 속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가 부른 사랑의 주제곡 '컴 왓 메이'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줬다. 담백한 목소리의 고흐와 풍부한 감성을 가진 클림트의 음색 조화가 감미로웠다. 이들의 무대에 대해 김조한은 "조화가 너무 완벽했다"라고 했다. 김현철은 "'팬텀싱어'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원작보다 훨씬 잘 불렀다. 두 사람은 뮤지컬에서 많이 찾을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클림트는 악동뮤지션의 '얼음들'을 불렀다. 간드러지는 음색과 강약 조절을 자유자재로 하는 클림트의 실력에 모두가 놀랐다. 고흐는 김범수의 '끝사랑'으로 본인의 감성을 폭발시켰다.
듀엣곡과 솔로곡 무대를 합산한 결과 클림트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고흐는 백퍼센트 록현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