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全 경찰서에 실종전담팀 설치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6 17:54

수정 2019.02.06 17:54

부산경찰청은 15개 전 경찰서에 실종전담팀을 확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실종전담팀은 영도서, 부산진서, 남부서, 해운대서, 사상서, 기장서 등 6곳에서만 운영됐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실종·가출 발생건수는 9837건으로 전년 7213건 대비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은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안전사고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실종전담팀을 확대 설치하게 됐다.

이로써 부산경찰은 여성대상 범죄에 더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경찰 여성청소년수사계장에 여경(경정)을 처음으로 발탁해 사회적 약자 보호 역할을 세심하고 따뜻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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