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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청담이 선정한 우리시대 젊은작가 2인

'시몬 미나미카와 & 네이슨 힐든' 2인전
미나미카와 시몬, Shimon Minamikawa, 팩트체크 Fact Check, 2017, 캔버스에 아크릴릭 Acrylic on canvas, 130.5x194cm /사진=fnDB
미나미카와 시몬, Shimon Minamikawa, 팩트체크 Fact Check, 2017, 캔버스에 아크릴릭 Acrylic on canvas, 130.5x194cm /사진=fnDB

네이슨 힐든 Nathan Hylden, 무제 Untitled, 2018, 알루미늄에 아크릴릭 Acrylic on aluminum, 104x85.7cm /사진=fnDB
네이슨 힐든 Nathan Hylden, 무제 Untitled, 2018, 알루미늄에 아크릴릭 Acrylic on aluminum, 104x85.7cm /사진=fnDB


국내 미술계에 떠오르는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학고재청담이 ‘시몬 미나미카와 &네이슨 힐든’ 2인 전을 연다.

‘시몬 미나미카와 & 네이슨 힐든’ 2인 전은 외부의 이미지의 범람을 포착하는 작가와 내부의 작업 과정에 집중하는 두 작가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현재 도쿄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나미카는 대중 매체를 타고 폭발적으로 흐르는 이미지의 파노라마를 회화의 방식으로 붙들려는 작가다. 그는 범람하는 이미지의 흐름 중 일부에 주목해 이를 화폭으로 옮김으로써 자연을 객관적으로 관찰해 캔버스에 붙들려 했던 인상주의 화파와 비슷한 시도를 한다.


반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힐든은 캔버스에서 대상을 걷어내고 작업 과정을 투명하게 반영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그의 작업 방식은 산업 혁명 이후 근대 사회의 가장 큰 특징인 분업과 대량생산 과정과 닮아 있다.

학고재청담은 “미나미카와는 감각적인 접근 방식이, 힐든은 구조적이고 직관적인 접근 방식의 균형이 돋보인다”며 “그동안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두 작가의 시선과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라고 전시를 소개했다. 3월 10일까지.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