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英경찰 "경비행기 발견 시신, 살라 맞다"

뉴스1

입력 2019.02.08 08:58

수정 2019.02.08 08:58

에밀리아노 살라 사망 공식확인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9·아르헨티나)가 숨진 사실이 결국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날 포틀랜드 항구로 시신을 인도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에밀리아노 살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달 22일 조종사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이전 소속팀인 프랑스 낭트에서 새로 이적한 영국 카디프로 향하던 중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실종됐었다.

이후 약 2주의 시간이 흐른 지난 4일 항공사고조사단(AAIB)은 해저의 비행기 잔해 속에서 1구의 시신만을 발견해 인양 및 신원확인 절차를 밟았다.

아르헨티나 출신 살라는 2011년 프랑스 리그앙(리그1) 지롱댕 보르도에 입단한 뒤 2015년 낭트로 이적했다.

줄곧 리그앙에서 활약하다 지난 20일 구단 역대 최고액인 1500만파운드(약 218억원) 이적료를 받고 카디프시티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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