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총력'
접근성·국가균형발전 차원 등 최적의 장소 강조
(충북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다양한 강점을 내세우며 대한축구협회가 추진 중인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축구종합센터 건립 후보지는 장연면 오가리 일원으로 면적은 36만8545㎡(11만평)에 달한다.
이곳은 해발 250m로 훈련시 운동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청정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강조하고 있다.
예정부지의 70%가 국·공유지로 유치에 성공하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점과 국토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축구종합센터와 연계해 산악레포츠단지, 산림복지단지, 민간복합리조트를 조성해 스포츠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대전·경북·강원권의 중심지로 괴산군이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지라는 게 군의 입장이다.
유일하게 충북에서 유치전에 뛰어든 괴산군을 도내 11개 시장·군수들이 한 목소리로 유치 지지에 나서고 있는 점도 힘이 되고 있다.
군은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쳐 1만5000여명으로부터 받은 서명부를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
괴산군의회, 괴산군의회 의정회, 충북축구협회, 괴산군기관·단체협의회는 지지에 나섰고 읍·면에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국토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청정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이 자랑"이라며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서면 이곳을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축구종합센터는 연령별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심판이 훈련과 교육을 할 수 있고 일반 국민과 다른 종목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023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33만㎡ 부지에 소형 스타디움(1000명 이상 수용), 천연·인조잔디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과 함께 연구실,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다는 구성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유치 신청에 나선 전국 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1차 서류심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