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소방관서 정월대보름 맞아 특별경계근무 돌입

뉴스1

입력 2019.02.18 06:01

수정 2019.02.18 06:01

지난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의 모습. © 뉴스1 DB
지난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의 모습. © 뉴스1 DB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방청은 오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세시풍속 행사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기간은 18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다.

특별경계근무기간에는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및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체제를 전환,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또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보름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전진배치하고, 현장 안전점검과 취약시간대 순찰활동 등 초기대응태세도 강화한다. 전국 260개소에 소방차량 342대 소방대원 4264명이 근무에 나선다.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현장대응과 상황관리를 위해 주요 행사장에는 현장지휘본부를 설치·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림청과 협업으로 상황관리와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소방청은 "지자체 등 행사 주관 기관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경계활동에 협조해준 결과 최근 대보름 행사와 관련해 큰 사고가 없었던 것처럼 올해도 안전한 대보름이 되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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